▲ 충청호남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부설 한국알루미늄시험원이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효율관리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충청호남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하승기)은 최근 조합 부설시험원인 한국알루미늄시험원이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효율관리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로 하여금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현재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등 총 468곳이 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또 효율관리 시험기관은 KOLAS 인정을 받은 시험기관 중에서 국가가 설립한 시험·연구기관과 동등 이상의 시험능력이 있다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에 한해 지정된다.

한국알루미늄시험원은 조합이 지난 11월 설립해 알루미늄 창호의 기밀성·수밀성·내풍압 등 역학시험, 열·온도 측정을 통한 단열성 및 결로 방지 성능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은 향후 시험 범위를 알루미늄 성분분석 시험 및 강도시험, 창호의 개폐력·개폐반복성 시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합은 KOLAS 인정 및 효율관리 시험기관 지정으로 조합원사 및 관련 업계의 시험인증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창세트 효율관리 시험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비롯한 6개 기관에 불과해 시험수요는 증가하는데 시험 기관은 한정돼 있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조합은 “시험원의 효율관리 시험기관 지정으로 시험의뢰자에게 보다 신속한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은 물론 모든 창호 업체에게 신뢰성 있는 시험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