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총 7억달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6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금형업체들은 세계경제의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속에서도 지난 9월까지 금형 수출실적이 5억4403만달러로, 수입은 6093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4억831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사상처음으로 수출 7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6억달러를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3.4분기 기간중 금형수출은 1억8097만달러로 이는 올해 2.4분기에 비해서도 4.4% 증가해 이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는 극심한 내수부진을 겪고 있는 금형업체들이 해외시장의 판로다변화와 마케팅 강화로 수출전선에 입지를 굳히는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무협은 분석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거대한 시장규모를 가진 중국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일본 역시 오랜 경기침체에서 서서히 회복조짐을 보여 금형수출 증가에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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