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3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개막식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오른쪽 세번째부터),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중소업계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3월 들어 이어지고 있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영수)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KO PLAS 2017)와 ‘제23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을 각각 개최했다.

특히 이번 두 전시회는 한국냉난방공조전(HARFKO)과 함께 플라스틱·금형 등 국내 산업의 핵심 분야의 전시회로 동시 개최돼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모두 사용한 총 7만6000㎡, 1100개사 4300부스 규모로 해외 바어이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합성수지가공기계조합이 한국이앤액스와 함께 여는 KOPLAS 2017은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가공기계, 관련부대장치,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고무관련 산업의 장’을 제공했다.

또 8일에는 국내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34개사), 터키(16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했다. 조합 등 주최 측은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전시기간 중 바이어 체재비 지원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 통역서비스를 운영했다.

금형조합의 INTERMOLD KOREA 전시회는 1981년 세계 최초로 금형 및 관련 전문전시회로 출범해 금형 및 관련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신기술 개발을 촉진해내며, 국내 금형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조합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다. 전시 기간 중에 일본, 유럽, 미주 등 전세계 유망바이어 40개사 이상을 초청, 국내 금형업체와의 수출 매칭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 나섰다. 또 아시아금형협회(FADMA) 총회도 함께 개최해 한국 금형산업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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