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멕시코 농림부 장관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후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장관 등이 중기중앙회 로비에 전시된 농기계들을 살펴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8일 멕시코의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농림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세 장관은 멕시코의 집권여당인 제도혁명당 소속으로 케레타로 주 상원의원 및 주지사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멕시코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호세 장관이 주지사로 있었던 케레타로 주에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한국 기업의 생산공장이 다수 진출해 있는 사실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농기계 산업이 멕시코 농업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멕시코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한국의 영세 농가 현대화 사례 및 농기계 보급 정책 등을 소개하였고, 호세 장관은 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간담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제2기 농식품산업위원회(위원장 윤여두)가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2기 농식품산업위원회는 농식품관련 중소기업계 CEO와 전문가 등 50명으로 구성, 향후 2년 동안 식품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안 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최근 식품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식품 중소기업기업의 현안 해소를 위한 대정부 정책 간담회 추진, 2017년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개최 등 2017년 위원회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윤여두 위원장은 “중소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농식품산업위원회가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농기계조합은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농업기계 사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농업기계 사업전문가 양성교육’은 농기계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내용을 조합원을 비롯한 전 농기계 생산업체에 상세히 전달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조합은 분기별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조합 기획연구팀(041-411-213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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