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부터), 박용호 청년위원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청년위원회 대청마루에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재학중 전액 등록금과 장려금 등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고용정보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취업-국가장학금 지원’ 연계를 통한 청년 중소기업 취업 지원 △청년워크넷(www.work.go.kr/jobyoung)과 청년포털(www.young.go.kr)간 콘텐츠 제휴를 통한 기업정보·청년채용정보·청년지원정책정보의 공유확대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협약에 따르면 재학 중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희망사다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수혜자가 되면 졸업 전까지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다.
희망사다리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등록금+장려금)을 지원하고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그 기업에 근속하도록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의 한 유형이다.

대학생 입장에서는 졸업 전 채용을 확정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대학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먼저 발굴해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신입사원 월급,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이 우수해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알찬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한다. 현재 1118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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