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력 마케팅 전문기관과 연계해 품목별 맞춤형 해외시장정보 보고서 제공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다수 중소기업은 자체 해외법인이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 등 수출지원기관의 자료를 참고해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출지원기관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개괄적인 국가 진출정보거나 특정 주제에 맞춰진 분석자료라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해외시장정보 보고서에는 소비재 24개국 140개 품목, 산업재 18개국 29개 품목군에 대한 시장동향, 통계자료, 가격정보, 경쟁사 정보 및 잠재 바이어 리스트 등이 제공된다.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은 이를 활용해 신규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품목별 해외시장정보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중기중앙회 통상본부 홈페이지(tongsang.kbiz.or.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02-2124-31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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