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손작업 또는 기계에 장치해 암나사를 만드는 공구인 탭(TAP) 제거기를 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로 개발됐다.
창원공단 내 중소기업인 ㈜동서기전(대표 김용환)은 기계가공 도중 탭 또는 드릴이 파손되었을 때 가공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파손된 탭이나 드릴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탭 제거기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거기는 그동안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것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된 탭 제거기는 기존 기계적인 초경드릴로 제거하는 방식에서 전기적인 방전 가공원리를 이용함으로써 단순하면서도 고성능, 편의성 등을 갖췄다.
김 사장은 “우리기술로 개발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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