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갑봉)은 지난달 30일 농협경제지주와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저성장 시대 소상공인 보호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강갑봉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연합회는 농협에서 생산하는 양곡류, 가공식품, 특산품 등도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고, 농협은 8월에 준공되는 야곡물류센터 등을 활용한 통합물류체계를 통해 물류비 부담을 줄이면서 양질의 상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협이 연합회 산하 전국 KOSA수퍼 1만3000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B2B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강갑봉 회장은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고 말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협과 연합회 간 협의를 정례화해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모델 개발을 확대할 것”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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