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표준화법 개정을 위한 단체표준 등록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단체표준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산업표준화법’ 개정안에 대해 단체표준단체 및 인증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총 6회에 걸친 전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 소재한 인증단체와 인증업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산업표준화법 개정안과 단체표준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부정책과 개정법안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표준화법 개정은 지난 2015년 11월에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정안은 단체표준 우수인증단체와 전담기관 지정, 단체표준 인증 및 사후관리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마재용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단체표준이 4000개가 넘어감에 따라 단체표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간담회를 통해 법 개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4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0일 광주, 17일 대전, 18일 대구, 19일 부산, 24일 서울의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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