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재외공관 및 KOTRA 무역관에서 파악된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국가별·업종별·유형별로 구분, 코드화해 DB로 구축하고 각 소관부처 및 기관별 해결 추진상황을 취합·점검해 애로사항 해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개발프로젝트 참여, 플랜트 수주, 정부조달시장 진출 등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외공관 및 해외무역관, 국내 유관기관(KOTRA,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대한상의, 전경련 등)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산자부 산하 업종별 단체(전자산업진흥회, 기계산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플랜트산업협회 등)와 타 부처 유관기관(해외건설협회 등)과도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산자부 국제협력투자국 내에 구성된 지원센터는 향후 미국 상무부의 해외기업 지원센터(Advocacy Center)를 벤치마킹해 별도의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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