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1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을 기존 79개에서 97개로 확대하고 공사용 자재의 직접구매와 전문공사의 분리발주를 활성화하는 등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가 보다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공공기관 구매책임자 및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44조8천억원이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서 온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 등 2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 등 3개기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강신면 조달청 사무관 등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무원 27명과 삼진정밀(대표 정태희) 등 우수제품을 공급한 중소기업 10개사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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