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신원택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옥주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 2기를 출범하고 공동위원장에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활력회복과 구조개선 관련 정책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자문기구이다.

이날 2기 위원회 위원으로 협동조합연합회와 전국조합, 지방조합, 사업조합 등 유형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중소기업연구원, 협동조합연구소 등 전문가 등 33명이 위촉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를 통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방안 마련 △무의결 출자제 도입 방안 마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사업조합의 영리성 부여 방안과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등 향후 위원회에서 진행하게 될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의원들 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은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도 협업을 통해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재조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회장은 이어 “이번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에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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