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멋진 신세계,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트렌드’를 주제로 ‘제6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신진문 중기중앙회 원로자문위원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장, 중앙회 회장단과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ICT정책경영연구소장과 한국산업기술경영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기업경영 및 정보화 분야 최고 전문가다.
임춘성 교수는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기술들의 개별적 발전이 아닌, 상호 연결 및 보완”이라며 “기술의 상보효과가 불러올 나비효과는 이미 피할 수 없는 테크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그 사례로 무인자동차를 소개했다. 그는 “무인자동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사물인터넷은 필수이고, 사물인터넷의 엄청난 데이터 분석에는 빅데이터가, 빅데이터의 컴퓨팅 파워에는 클라우드가, 클라우드의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에는 5G기술이 필요하다”며 기술 간 상보효과와 나비효과를 설명했다. 이런 방식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지고, 상호 연결된 기술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임 교수는 덧붙였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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