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오른쪽)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연합(회장 유기환)과 지난 17일 국내외 의료 봉사를 위한 의약품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이 한국기독교의료선교연합(회장 유기환)과 지난 17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외 의료 봉사를 위한 의약품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제약기업의 대국민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의료봉사 단체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1969년 설립돼 국내 및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긴급재난구호 등을 추진해오고 있는 대표적 해외 의료 봉사단체로 77개의 산하 회원단체로 이뤄졌다.

조합은 최근 선교연합에 동구바이오제약, 경동제약, 삼익제약, 안국약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연제약, 태극제약, 하나제약 및 한국파마 등 조합원사로부터 의약품을 제공받아 지원했다. 향후 2차 지원을 통해 보다 원활한 의료봉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에 속한 각 제약사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의약품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의약품은 물론 제약사 인력의 해외 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이사장은 “조합원사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의약품 지원과 봉사활동 참여가 제약사의 생명존중 의무를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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