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은 ‘고용량 이단적재 화차 수송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열차는 화차 20량에 각각 컨테이너 6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씩 총 120TEU를 옮길 수 있다. 물동량이 기존 열차(최대 30량에 총 60TEU)의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열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0km다. 철도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고용량 이단적재 화물열차의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상용화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는 이르면 내년부터 내수 위주로 이뤄지고, 추후 해외로 확대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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