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사진전 ‘길 위에 서다’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그동안 작업해 온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조합 등에 따르면 김권기 이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길 위에 서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 이사장이 국내외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 전시됐다.

김권기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진 마니아로 유명하다. 기업경영과 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지만, 국내외로 출장을 가거나 개인적인 일로 이동을 할 때마다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1년 5월,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로비에서 ‘어둠의 앞면’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김권기 이사장은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수십번 반복한 끝에 제대로 셔터를 누를 수 있었고 인생을 알게 됐다”면서 “바쁜 기업활동 중에서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담겨지는 피사체는 인생의 멘토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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