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 스탠리 마스터 시리즈

 

보온병은 주위 온도에 관계 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병입니다. 보온이라고 뜨거움만 유지해주는 건 아니죠. 보온, 보냉 모두 가능합니다.

보온병의 가치는 보온이나 보냉 시간으로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 부문에서 끝판왕이 등장했습니다. 스타벅스의 텀블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한 스탠리(Stanley)가 만든 ‘마스터 시리즈’(사진)입니다.

스탠리 마스터 시리즈에는 4종류의 보온병이 있습니다. 1300ml, 750ml, 532ml 진공병과 인퓨져가 포함된 티 포트인데요.

이중 1300ml 진공 병의 경우 보온 40시간, 보냉 35시간, 얼음은 무려 160시간동안 유지해줍니다. 휴대가 간편한 532ml 진공 병도 보온 12시간, 보냉 16시간, 얼음 48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지원합니다. 스탠리 마스터 시리즈는 독특한 진공 기술이 적용됐는데요. 진공 내벽과 외벽 사이의 이중으로 코팅했습니다. 기존 고급 보온병 제품들이 최대 3겹인데 비해 스탠리는 알루미늄 판을 하나 더 추가해 4중 레이어 구조로 돼있어 열의 대류와 전도, 복사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뚜껑에 음료를 따라도 20분이나 온도가 유지된다고 하네요.

스탠리 보온병의 내구성 역시 ‘대포알’이라 불리는 별명만큼이나 이미 정평이 나 있죠. 몸통부터 뚜껑까지 1mm 두께의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견고합니다. 보온 성능이 떨어질 우려는 다른 보온병보다는 적을 것 같습니다.

크기는 스탠리 마스터 시리즈 1300ml 기준으로 높이 약 36cm, 지름 약 10cm로 꽤 큼직합니다. 올블랙에 실버 라인을 두르며 클래식에 심플함을 더했습니다. 겉표면은 매트한 재질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일품입니다 .무게는 1.3kg이죠. 가격은 65달러입니다.

- 신언재 에디터 www.earlyadop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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