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올해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2차에 19개 창업팀을 선정하고 2년간 95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의 투자가치 판단능력을 활용해 유망기술 창업팀을 선별, 기술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엔젤투자자 및 초기전문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된 민간 운영사는 발굴한 창업팀에 체계적인 창업 노하우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고, 정부는 R&D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85개 창업팀에 총 470억원의 R&D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차에 걸쳐 약 200여개 창업팀에 5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팀은 1억원 내외의 운영사 투자금과 정부 R&D자금 5억원, 후속지원 4억원을 통해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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