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공공구매제도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실태조사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2017년도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12일은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각각 7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직접생산확인 관련 신규제도 안내,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등을 통해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원의 전문성 및 청렴성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의 교육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실태조사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하반기 시행예정인 ‘수주후 직접생산확인 모니터링 제도’에 대해서 심도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입찰받은 중소기업이 수요기관에 납품하기까지 직접생산확인 과정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공구매정보망에 등록하게 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직접생산확인제도 주요 개정 내용 △중소기업판로지원을 위한 법·규정 △개인정보보호법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활용 △실태조사원의 청렴제고를 위한 청탁금지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공공구매시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직접생산확인을 위해 실태조사원의 전문역량과 청렴성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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