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핵심인재로 평가받는 경영학석사(MBA) 출신들은 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보다 직무 만족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제 MBA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최근 MBA 재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이직시 고려요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담당직무 만족도’(59%)와 ‘기업비전’(22%)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연봉’이라는 응답은 13%에 불과해 MBA 출신들은 연봉보다는 직무의 만족도와 기업의 비전에 더 무게를 두고 이직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A 과정 졸업 후 희망 연봉수준’에 대한 질문에 예비 MBA들은 1~3년 직장 경력자의 경우 전체의 52.4%가 ‘1천만~2천만원 정도의 인상’을 기대하고 있었으며 31.8%는 ‘2천만~3천만원 정도의 인상’, 4.5%는 ‘1천만원 미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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