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 등 문구업계 단체는 지난 23일 밀레니엄서울호텔에서 ‘제18회 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세인), 한국문구인연합회(회장 전철흥) 등 문구업계 단체는 지난 23일 밀레니엄서울호텔에서 ‘제18회 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구의 날은 문구산업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인식시키며 문구산업 종사자들에게 사명감을 고취하고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구생산·유통업계 등 400여명의 문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 문구인들은 문구산업이 미래 첨단산업의 주역임을 인식하고 세계 제일의 문구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동재 문구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구인 모두가 변화와 혁신으로 문구가치를 창출하고 내수시장의 활성화와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가 문구업계가 더욱 단합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샌드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관람을 통해 프리미엄 문구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문구영역의 변화에 따른 문구매장의 현대화와 다양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문구인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같은 최첨단 기술 발전의 기본이 바로 문구이며 문구는 모든 산업과 연관되어 있으며 미래지식산업의 주역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문구인들의 위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경영자 21명, 자랑스런문구인 10명, 모범근로자 30명에 대한 정부 및 유관기관 표창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문구업계 백암재단과 연필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한편 문구의 날 특별이벤트로 신제품개발 촉진 및 기업홍보 등을 위해 호텔 로비에서는 14개 국내 문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문구의 날 기념 신제품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신제품전시회는 실용성과 디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돼 문구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업체는 즉석 현장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이동재 이사장은 “산적한 문구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과 제조 간 협업과 융합이 절실하다”며 “오늘 행사가 평소에 만나기 힘든 문구 제조·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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