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별 셋에 빛나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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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별 셋에 빛나는 산
  • 한국관광공사
  • 호수 2122
  • 승인 2017.06.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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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마이산

쫑긋 솟아오른 두개의 암봉이 말의 귀와 흡사해 마이산이라 불리는 독특한 산. 세계적인 여행서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셋 만점을 받은 전북 진안의 명소로 출발해보자.

볼수록 신기하다. 암마이봉(686m)과 수마이봉(680m)이 나란히 솟은 모습은 누가 뭐래도 영락없는 말의 귀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봄에는 안개에 휩싸인 봉우리가 돛대 같다 해서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로 솟은 봉우리가 용의 뿔 같다 해서 용각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 묻힌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이다. 일반적인 산의 모습과 달리 마치 산에 시멘트를 부어놓은 듯한 모습이 독특하고 신비롭다. 곳곳에 거인 발자국처럼 깊이 팬 자국도 볼 수 있다.

마이산 탐방은 북부주차장이나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해 반대편으로 넘어가거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걷기가 좀 더 수월하다. 금당사를 지나 시원한 나무그늘을 따라 15분 가량 걸으면 탑영제 저수지에 비친 암마이봉의 신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탑영제를 둘러싼 벚나무 길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가 탑사를 거쳐 은수사, 천황문을 지나 북부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2시간 가량 걸린다.

북부주차장을 출발해 이 코스를 역행해도 된다. 북부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 5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므로 다소 버겁다. 하지만 한층 한층 오를 때마다 가까워지는 마이산의 위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계단 끝에 약수가 솟는 화암굴이 있고 계단을 다 내려가면 은수사, 탑사로 이어진다.

은수사와 탑사는 마이산 탐방의 하이라이트다. 마이산의 안뜰과 같은 은수사는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라 불렸다. 경내에 천연기념물인 줄사철나무(제380호)와 청실배나무(제386호)가 자라는데, 겨울철 정화수 그릇에 물을 떠 청실배나무 아래 놓으면 얼음 기둥이 거꾸로 솟는 ‘역고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행정보
마이산도립공원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30
전화 :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433-3313
홈페이지 : 마이산도립공원 maisan.jinan.go.kr / 진안문화관광 tour.jinan.go.kr

숙박
- 마이산콘도펜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63, 063-432-4201, 마이산펜션.kr
- 진안파크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00-6, 063-433-6776, www.jinanpark.com
 - 호텔홍삼빌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길 16-10, 063-433-0396, www.redginsengspa.kr

식당
마이산도립공원 금당사 초입에 자리한 벚꽃마을(063-432-2007)에서 더덕구이정식와 산채정식 등 식사류, 참나무장작 등갈비구이와 도토리묵무침 등 안주류를 두루 맛볼 수 있다. 마이산옛터(063-432-4201)는 임금에게 진상했던 전통요리인 애저탕과 애저찜, 그리고 흑돼지목살구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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