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스펙트럼은 식물성 화장품 회사인 파이토니아와 함께 순수 비타민C 10%를 함유한 에센스 ‘파이토니아 비타C10 내츄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물 속에서 순수 비타민C를 은행잎, 소나무, 엉겅퀴, 녹차, 알로에 등 천연 식물 추출 성분을 이용해 안정화시키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화장품업체에서 화학성분과 나노캡슐 공법을 이용해 비타민C를 함유한 파우더나 로션을 출시하는 수준이며, 해외 화장품회사 3~4곳이 화학성분을 이용한 비타민C 액상 안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비타민C는 피부 미백, 탄력 유지 효과가 있으나 공기나 빛에 쉽게 산화돼 화장품업체간 안정화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며 “일본, 미국, 대만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파이토니아 인터넷 쇼핑몰(www.phytonia.com)과 지정 약국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0㎖에 6만5천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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