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월 실업률(계절 조정치)이 동서독 통일 이후 최저치인 5.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노동청은 독일의 5월 실업률이 전달의 5.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실업인구는 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WSJ은 5월 실업인구가 1만45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독일의 실업률은 1990년 통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일 독일의 실업률 조사는 1992년부터 시작됐다.

데트레프 쉴레 독일 연방노동청장은 “경제여건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노동시장도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들의 채용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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