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10곳 중 6곳은 국내 중국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함께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관련 인력수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필요여부’에 대해 55.3%(83개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7%(13개사)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해 중국을 잘 이해하고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한국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최근 들어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늘어나면서 중국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대학생들도 향후 중국 관련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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