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中企 공통점은 ‘작은 키지만 핵심 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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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中企 공통점은 ‘작은 키지만 핵심 KEY ’
  • 손혜정 기자
  • 호수 2124
  • 승인 2017.06.1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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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8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축구선수 메시와 중소기업을 비교한 동영상, 시장 내 소기업 사장님으로 일하는 어머니를 그린 수필 등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 중소기업 마인드 함양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제8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아이디어(IDEA) 공모전’의 수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인 IDEA 공모전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및 일반인 등 1000여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동영상 49편, 포스터 302편, 수필 72편, 지도자보고서 9편 등 총 43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강원대학교 리얼스텝(REALSTEP)팀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리얼스텝팀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메시’와 중소기업을 비교했다. 크기가 작아보일지라도 저마다의 특기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메시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이다. 리얼스텝팀은 ‘작은 키(key)도 열쇠다’는 의미를 강조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강원대학교 리얼스텝팀의 전정학 학생은 “지난해 겨울 ‘더 빔 코리아(THE BEAM KOREA)’라는 작은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는데 직원들에 대한 복지와 경영, 기술력, 구성원의 애사심과 열정 등에 놀랐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이런 얘기를 담고 싶었다. 영상이 많은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터부문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걷으면 기회가 보인다’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쉽게 표현한 유진우씨가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편견 제로(ZERO)’를 이미지로 그려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때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수 있음을 표현한 김형규씨가 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수필부문은 가정과 직장이라는 2개의 삶의 현장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다룬 안다정씨가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시골장터에서 어엿한 사장님으로 일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다룬 이영호씨가 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 및 네이버대표이사 특별상 수상자로는 동영상 부문 ‘중소기업 근로자 혜택’을 소개한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이소연 학생 외 3명, ‘가까이에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강희진 학생 외 2명이 수상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크게 앞장선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신은경 교사는 최우수지도자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인식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 작품 접수시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공모전 참가 후 중소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마인드로 개선됐다’고 대답했다. 공모전 참여 전 중소기업 선호도는 평균 65.4점이었으나, 참여 후 평균 84.2점으로 18.8점이나 상승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마인드를 형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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