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정책토론회-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 ‘일자리 창출의 주역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의 정책토론회가 지난 23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개최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중앙대 교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정희 학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제조업이 부강해야 소득, 수출 산업연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 혁신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 △기술개발 인력 확보 및 연구개발(R&D)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선순환 성장사다리 확대 △제조업의 부활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최백준 틸론 대표, 정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 일자리, 노동환경, 제조·스마트, 글로벌, 창업벤처, 유통서비스 등 여섯개 분야별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일자리 분야의 토론자로 나선 김기찬 교수는 “중소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혁신수단은 과거와 같은 돈과 설비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어야 하고, 헌신이 혁신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조·스마트 분야에서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은 “제조업의 스마트화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결합돼야 전체 공정의 최적화를 기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이며,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CEO부터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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