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행사 이모저모

▲ 참가자들이 환영만찬 뮤지컬 갈라쇼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2박3일간의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 정책 및 주요 현안 이슈 관련 세미나 말고도 전국에서 찾은 중소기업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존에서 힐링= 리더스포럼이 열리는 롯데호텔 제주 샤롯데이벤트존에서는 행사 내내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부채 캘리그라피’ 존에서는 글씨에 감성을 더하는 캘리그라피 작가가 부채에 좋은 글귀를 적어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디지털 캐리커처’ 존에서는 여성 참석자들의 방문이 많았으며, 자신의 얼굴에 독특한 특징을 잡아낸 캐리커처를 보고 서로서로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피로에 지친 참석자들의 전신을 주물러 주는 안마의자가 설치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부드러운 커피와 함께 즐기는 라이브 카페가 강연장 한쪽에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오감 만족 제주 투어= 섬 전체가 ‘관광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의 명소를 찾는 문화투어도 진행됐다. 행사 둘째날인 23일 오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한라산 영실-어리목 코스를 등반하는 참석자들로 새벽부터 분주했다.

특히 ‘힐링 인 더 포레스트’라는 주제로 치유의 숲과 환상숲 곶자왈을 각각 투어하는 코스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투어 일정 중에는 레저스포츠 프로그램도 있었다. 바다 위를 물 찬 제비처럼 내달리는 비바제트를 타고 서귀포 앞바다의 빼어난 경관과 주상절리대 등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했다.

◇톡톡 튀는 강연과 행사=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정책 강연 일정 속에서 흥미로운 강연과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22일과 23일 각각 저녁 시간을 책임지는 뮤지컬 갈라쇼(배우 박해미 출연)와 가요공연(가수 박상민, 김혜연 출연)이 펼쳐져 열정과 감동으로 타오르는 제주의 밤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23일에는 김대현 21세기미디어닷컴 대표가 ‘세상을 변하게 하는 소통의 기술’을,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행복을 움직이는 마음의 기술’을 통해 인문학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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