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예비창업기업 300팀 △초기창업 100팀 △창업 후 성장기업 40팀 △해외 현지 보육기업 10팀 등 매년 450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이날부터 154개 스타트업이 창업허브 건물에 둥지를 튼다. 공모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한 기업들이다. 이들은 최대 2년간 관리비만 내고 사무실을 쓸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기업’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허법인, 투자사, 핀테크지원센터, 법무법인 등 민간 전문기관 15곳도 함께 입주해 스타트업을 돕는다.

건물 1층은 창업기업 제품 전시공간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협업공간)다. 입주 기업이 아니더라도 예비 창업자들은 2층의 창업정보 자료실과 개방형 창업 공간을 자유롭게 앞날을 꿈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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