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베트남 호치민 건축건설 전시회’(VIETBUILD 2017)에 조합원사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업체들은 가드레일, 씽크볼 및 악세서리, 스틸그레이팅, 코팅철근, LED조명, 가로등주, 건물외장재 등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846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총 23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금속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합이 유일한 국가관으로 참가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전시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전시회 참가 조합원사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대리점 요청 및 판매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전시회 기간 조합원사 대표 등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호치민, 다낭에서 ‘제24회 최고경영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간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 참가자들은 조합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 베트남 건축·건설전시회를 참관하며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했다.
또 중기중앙회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는 연수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의 외국기업 유치현황 및 한국기업 진출현황,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승우 기자
hsw@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