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중회 조찬강연회에서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회장 민남규)는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남아시아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아시아미래연구원 박진 이사장 초청 조찬강연회’ 를 개최했다.
자중회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을 주제로 시리즈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중동,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다섯번째 강연으로 국회 중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외교전문가인 박진 이사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최근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을 주제로 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3200만명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GDP 성장률이 4.7%를 기록해 유럽연합(EU) 브릭스(BRICS) 등 다른 거대 경제권과 비교했을 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 박진 이사장은 “중국에 이어 우리의 제2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은 2016년 말 기준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15.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세안은 이런 중요성을 감안할 때, 향후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생명줄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미국과 중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수록 아세안 경제와의 무역과 투자관계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은 앞으로 아세안과 기술협력, 중소기업협력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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