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도쿄국제문구사무용품전시회(ISOT)’에 참가했다. 이동재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한국관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이 국내 문구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도쿄국제문구사무용품전시회’(ISOT)에 조합원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문구수출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자금을 지원 받아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강경숙 칠판, ㈜대림앤터플이즈, (주)도너랜드, ㈜모리스 등 14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기능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들을 선보여 일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일부 업체는 계약상담과 현지 에이전트 상담이 이어지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조합 홍보부스에서는 단국대학교 GTEP(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무가 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카파맥스, 프롬, 메카라인, 지유전자, 성도테크, 토탈하얀칠판 6개 조합원사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박람회 현장에서 서울국제문구전시회를 홍보하는 등 참가업체들의 통역과 마케팅지원 등 업무를 수행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국무역협회와 단국대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국대는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이 참가하는 해외전시회에 소속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또 조합은 한국관 참가와 별도로 24명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파견해 신제품 조사 및 현지 시장조사 등에 나섰다.
조합은 도쿄 전시회에 이어 오는 11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국제 베이비 & 키즈페어’에 한국관을 꾸려 조합원사와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교역량이 매년 17% 이상 증가하고 있고 2300만명의 아동 인구와 함께 소득수준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조합은 10개사 내외로 한국관을 구성할 계획으로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 참가비의 50%를 조합에서 지원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