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진천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12억10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9억1000만원)보다 3억원(33%) 증가했다. 올해 판매 목표액은 23억원이다.         
상품권 판매액이 늘어난 것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전통시장 장보기 때 상품권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 판매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가맹점을 늘리고 군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천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세가지로 2002년 도입됐다. 군 내 농협과 산림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에서 구매해 군내 12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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