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현장간담회 개최

▲ 지난 1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지역회장단 일행이 현장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인천시 오류동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역회장단와 함께 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 소재한 인천표면처리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중소기업인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지역회장단이 방문한 인천표면처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제1호로 인천시 관내에 흩어져 있던 약 55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을 집중화해 클러스터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대규모 입자 포집장치 등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설치해 원가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자체 폐수처리시설로 비용을 절감해 표면처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도 사회적 고민 해결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기중앙회는 이미 2년 전부터 일자리 문제를 사회문제로 이슈화하고 청년채용 1+운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의 노력이 절대적”이라면서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서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돈진 강원지역회장은 “요즘 지역소상공인 경기가 말이 아니다”면서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라도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원 △국회의 추경 및 정부조직법에 대한 조속한 처리 △지자체의 협동조합활성화 시책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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