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혁신형 중소기업 39개사를 선정해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방통위는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TV 광고는 최대 5000만원, 라디오 광고는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우수 녹색경영·녹색인증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인증을 한개 이상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이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4개월 동안 방송광고를 제작해 광고하게 된다.
코바코는 방송광고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방송광고에 대한 교육을 하고 무료 컨설팅도 제공한다.
김동철 방통위 방송기반국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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