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제6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대학교 우민금 학생(오른쪽)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도시브랜드 강화 및 패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9회 대구컬렉션 개최를 100일 앞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중에 하나인 대구컬렉션은 ‘시월의 어느 멋진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구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와 대구의 섬유·패션 기업과의 합작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비안코니’는 지역 업체인 ‘시마’의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품을 대구컬렉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비안코니는 시마의 원사를 이용한 원단을 사용하게 되며 이번 컬렉션 중 에리코 비안코니 대표가 직접 방한, 시마의 김지미 대표와 업무협약(MOU)를 맺을 계획이다.
노동훈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중국 시장의 상황으로 인해 판로 모색이 쉽지 않은 지역 브랜드를 알리고 내수 활성화를 꾀하는데 이번 컬렉션의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발굴·육성 일환으로 열리고 제6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의 최종 수상자가 최근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가죽 소재의 화이트와 핑크를 조화시켜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원피스 디자인을 선보인 경북대학교 우민금 학생에게 돌아갔다.
본선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아시아지역 해외선진견학단 시찰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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