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동차정비업계가 최근 수해피해를 입어 침수된 차량의 수리비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전원식)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지역 침수피해 차량의 일반수리비 공임에 대해 약 20% 할인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16일과 22일 집중폭우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기습적으로 퍼부은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저지대에서 침수피해를 당한 차량도 수천대를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합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수해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화물자동차 등 생계형 차량을 대상으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반수리비 공임을 할인해 주도록 방침을 정하고 전국시도조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회는 또 이번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수재의연금을 전국적으로 모금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활동을 함께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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