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서울 시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1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우리은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100억원을 신용보증 재원으로 특별 출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토대로 출연 금액의 15배인 1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 시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보증 금지·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이는 특별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8억원 이내로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 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보증 비율이 높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이자의 1~1.5%포인트를 지원받으면 지원 대상자는 2% 안팎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보증 지원 관련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02-1577-61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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