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전시회 전경.

국내 최고 가구 제조업과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은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7)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가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다.
지난 1984년에는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 전시회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렸으며, 2005년부터는 매년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규모 면에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는 킨텍스 제1전시장의 1홀에서부터 3홀까지 약 400여업체, 2000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고양가구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국내 가구산업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진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의 아동용 가구,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무용 의자 브랜드 시디즈,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에이스침대, 소파 브랜드 다우닝 등 국내 최고의 가구 및 인테리어관련 기업에서부터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관련 기업들까지 총망라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전시회 출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부대행사로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국내기업과 연계한 일대 일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원 회장은 “특히 공공기관, 호텔, 사업체 등 국내 유통시장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출품업체들에게도 별도의 일대 일 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기존 소비자 판매 중심의 전시회에서 B2B 성향의 무역일반전시회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일대 일 구매 상담회,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2017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 약 10여개의 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오는 29일 정오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가구연합회는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가구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욱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찾아오는 아시아의 허브 가구전시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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