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단지로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에 명실상부한 통합자치기구가 출범했다.
최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은)에 따르면 조합과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는 두 단체의 통합을 위한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조합원사들이 입주기업협의회에 가입하는 형식으로 새로운 통합자치기구가 출범했음을 알렸다
파주출판도시는 1998년 조성을 시작해 2007년 국내 출판물의 34%를 생산하는 ‘책의 도시’로 1단계가 완성됐고 현재 2단계 ‘책과 영화의 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18년까지 2단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파주출판도시는 250여개 산업시설에 약 700여개 출판, 영화, 인쇄, 소프트산업의 문화기업이 입주해 2만명 이상이 관련 산업에 종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 총회를 통해 통합자치기구의 회장을 맡게 된 김승기 회장은 “파주출판도시 1,2단계를 통합하는 자치 기구를 출범시킴에 따라 1단계 ‘책의 도시’로 시작해 2단계 ‘책과 영화의 도시’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기 회장은 “파주출판도시가 다음 세기 통일 한국시대의 문화중심지로 지식산업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창조의 산실로 거듭날 초석을 다졌다”면서 “하나가 된 파주출판도시는 통합의 좋은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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