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5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회사보다 통근이 편하고 근무시간을 잘 지키는 회사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대학생의 취업선호도에 따른 잠재집단별 특징’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근무환경 중시 집단’(51.3%)‘사회적 인정 선호 집단’(19.1%)‘직업선호 탐색 집단’(29.77%) 등으로 구분됐다. 
근무환경 중시 집단은 △통근이 수월하지 않은 회사에 취업하고 싶지 않음(83.8%) △근무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는 회사에 취업하고 싶지 않음(81.5%) 등 취업 시 통근이 수월하고 근무시간을 잘 지키는 회사, 정규직 취업, 주 5일 근무 등을 중요시했다. 
사회적 인정 선호 집단은 △정규직 아니면 취업하고 싶지 않음(94.3%)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회사 아니면 취업하고 싶지 않음(87.1%)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음(79.8%)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을 중시하며 중소기업에는 취업하고 싶지 않다는 성향이 강했다. 또 학벌이나 학력 수준에 적합한 일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버지의 월평균 소득이 높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회적 인정을 선호하는 집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대 재학생은 특정한 직업선호를 보이는 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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