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부총재에 윤면식(사진)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윤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경기본부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근무했다.
한은 부총재는 당연직으로 금융통화위원을 겸하기 때문에 지난 6월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후 6인 체제로 운영됐던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말일에 열리는 회의부터 다시 7인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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