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공동 주관으로 11월 8일부터 사흘간 김제 벽골제에서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박람회는 친환경 첨단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생산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 제고 및 농기계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에 처음 개최돼 상담건수 1만6811건, 계약액 13억94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국내 농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올해는 2만5620㎡ 면적에 과수, 경운·정지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원예·하우스·온실·관수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임업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부품 등 190개사 380개 기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전북 및 김제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김제 관광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참관객 경품행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합은 올해 박람회 참관객 13만명(2015년 12만7000명)을 목표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전시회로 발전하고, 조합원 제품의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접수는 조합원사 및 전북 소재 업체는 이달 4일 오전 9시부터, 기타 업체는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부스가 모두 소진될 경우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부스는 업체별로 최대 4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사업자등록증 사본(조합원 제외)과 함께 조합 수출·전시팀(팩스 : 050-8090-4492)으로 제출하고, 참가비의 50%를 계약금으로 입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