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가구 제조업과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7)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은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가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돼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규모 면에서 더욱 확대돼 킨텍스 제1전시장의 1홀에서부터 3홀까지 약 400여업체, 2000부스 규모로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고양가구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국내 가구산업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의 아동용 가구,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일대 일 구매 상담회,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2017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가구(GaGu) 가이드 공모전 등 약 10여개의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김계원 가구연합회장은 “전시회 출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부대행사로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국내기업과 연계한 일대 일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해 국내 가구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길잡이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