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일주)과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7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매곡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고부가 금형생산 공정최적화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4년 9월 산업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매곡·온산단지) 이후 울산시와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이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 주관 기관인 울산금형조합은 사업비 34억원(국비 10억원 등)을 들여 오는 2018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품질 금형검증 공동시설을 위한 3차원 고품질 레이저 스캔장비 구입과 금형 소재·데이터관리·원가절감을 위한 금형소재 DB관리 플랫폼 구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품질 금형기술 확보로 기업 기술력 강화와 금형소재·부품 기업의 체질 개선으로 금형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단지에 대해 공동시설 활용을 통한 단지 내 뿌리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부가 지난 201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