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외상 거래 후 대금을 받지 못해 입는 손해 등을 막는 안전장치인 신용보험을 도입한 지 20년 만에 인수 총액이 110조원을 넘었다고 최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어음이나 매출채권 부도로 중소기업이 돈을 받지 못해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음보험과 매출채권보험을 운용하고 있다.
신보는 이들 보험으로 그동안 보장한 어음·매출채권의 액면가 누적액이 110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1997년 9월 1일부터 신용보험을 운용하고 있다.
신보는 어음이나 매출채권에 대한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면 보험계약자인 중소기업 등에 보험금을 지급하고 채무자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한다.
한편, 신보는 올해 신용보험 인수액 목표를 19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신용보험 도입 20년을 기념해 지난 6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록 신보 이사장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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