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식 쎄믹스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대표는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쎄믹스는 지난 2000년 창립 후 반도체 검사장비 기술혁신에 나서 지난해까지 2597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국내 대표 수출 중소기업이다.
유 대표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기술혁신으로 국산화에 성공하고, 꾸준히 수출 실적을 늘려 세계 시장으로 도약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류창열 유성화학 대표가 수훈했다. 류 대표는 공정·검사 자동화를 추진해 공정불량률을 78.3%나 줄였다. 또 출하·납품불량률 0PPM을 달성하는 등 무결점 품질체계에도 기여했다.
이외에 기술혁신 기업 중에선 한국신호공사, 지에이치신소재가 산업포장을, 부영씨에스티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도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유 대표를 포함해 중소기업 유공자들에게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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