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 설명회’를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술개발자가 수요자들에게 직접 10건의 기술을 설명해 양측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기보가 기술 이전 비용에 관한 보증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 신성철 KAIST 총장, 중소기업 대표, 연구개발 책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무선통신, 빅데이터를 이용한 바이오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시스템 기술, 센서 기술 등 KAIST가 개발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들이 소개됐다.
기보는 2009년 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약 1700건의 기술 이전을 지원·성사시켰고 이를 통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은 417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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