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창원호텔에서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병후 방산클러스터 회장(앞줄 왼쪽부터), 정현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한경호 권한대행, 정영용 중기중앙회 경남지역회장, 김선오 경남벤처기업협회장, 강성중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장, 이한욱 울산경남기계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지역회장 정영용)은 지난 18일 창원호텔에서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해소를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 정영용 중기중앙회 경남지역회장 및 13개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경제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권한대행 취임 이후 참여와 소통의 도정행보에 맞춰 3년만에 개최되는 자리로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소상공인 수주기회 확보 △골재용 모래부족 수급대책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육성 △식품진흥기금 운영 및 활용범위 확대 △주유소 화장실 시설개선 지원 △경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달라고 한 권한대행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건의사항 대해 수용 가능한 사항은 즉시 수용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유관기관 협조 등을 거쳐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 권한대행은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별도 설치 요청에 대해 “조례 개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자세를 보였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자”며 정기 간담회 개최 추진 의지를 밝혀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정영용 중기중앙회 경남지역회장은 “경상남도지사(권한대행) 간담회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인이 오래 기다리던 자리”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도가 자주 만나 현안을 토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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