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 경기가 올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www.sw.or.kr)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4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소프트웨어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78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BSI는 100이 넘을 경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더 많다는 것이며 100에 못미치면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소프트웨어산업 BSI는 지난해 1분기에 114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60∼70선에 머물렀다.
영역별로는 종합경기 BSI가 113, 내수판매 124, 수출 106, 설비투자 113, 연구개발투자 120, 자금사정 123, 고용전망 126, 채산성 119 등으로 집계됐다.
협회 산업조사팀 임길환 팀장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들은 제조와 유통을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IT(정보기술)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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